오천원으로 유아식 반찬 3가지 만들기

안녕하세요~!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고 반찬을 자주 만드는 것이 참 귀찮아요. 그래도 아이의 영양을 위해서 일주일에 2회 반찬을 만들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간단한 반찬 3가지를 가지고 왔어요. 오천원이면 아이 반찬 3가지를 만들 수 있고 남은 재료는 어른 반찬으로 활용하기도 좋아요. 

 

 

준비물

콩나물 1봉지

가지 3개

애호박 1개

 

를 준비해주었어요. 저희 아이는 가지를 잘 먹어서 가지를 3개나 준비했지만 1개만 해보셔도 좋습니다. 

 

 

가지

찬 성질을 가지는 가지는 열독을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하여 부기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 찬 성질을 가지기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가지를 먹으면 몸에 있는 열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. 안토시안닌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서 항암, 노화 억제, 혈관 건강,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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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호박

카로틴, 섬유소, 칼슘, 비타민 C 등이 풍부해 암, 고혈압 같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. 위장 질환이나 당뇨, 큰 수술을 한 후 회복 중인 환자에게도 좋은 식재료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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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재료를 깨끗하게 씻어주어요.

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땐 베이킹 소다를 활용하여 씻고 있어요.

 

가지의 껍질에는 안토시안닌 이라는 성분이 가득하여 벗기지 않고 드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아기의 경우 질겨하여 지금은 벗겨서 먹이고 있습니다.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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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먹을 수 있는 크기로 모두 잘라준 후에 찜기에 3분 쪄줍니다.

 

콩나물은 간단하게 소금과 참기름으로만 간을 해주고 가위로 잘라주어요.  이렇게 하면 콩나물 무침 완성!

유아식은 어른이 먹었을 때 싱겁다고 느끼는 정도에서 간을 멈춰주면 됩니다. 

 

 

 

애호박과 가지도 각각 쪄주어서 볼에 담았어요.(물기를 적당히 제거해주세요.)

설거지가 조금 나와야 하니까 애호박과 가지를 같이 쪄주셔도 무방합니다.

 

 

 

 

가지는 간장과 들기름으로 무쳐주었어요. (간장1T/들기름 1T) 

아이의 입맛에 따라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.

 

애호박은 소금과 참기름으로 무쳐주었어요. (소금 1/2T/참기름 1T)

외출을 할 때도 아이의 반찬을 꼭 챙겨나가는 편인데 이렇게 4구짜리 반찬통에 가지고 나가면 참 편리합니다. 반찬을 만들고 정리하는 건 오래걸리는데 먹는 건 순식간이에요! 그래도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잡아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. 오늘도 아이가 잘 먹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마치도록 할게요 :)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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